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0일 서울시 중구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를 방문해 난임시술 의료기관 현장을 살펴보고 난임지원 확대와 관련된 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2017년 10월 난임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및 지원횟수 확대, 연령제한 폐지 등 난임시술에 대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혼인 및 출산연령 상승, 난임시술 대상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월 28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을 발표했고 주요과제에 '난임지원 확대'를 포함했다.
이번 난임시술 의료기관 방문은 정부출범 1주년 계기로 국정과제에 대한 현장점검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발표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이기일 1차관은 "앞으로도 여러 현장과 지역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난임지원 정책을 계속 보완·점검해 나갈 예정"이라며 "실효성 높은 저출산 대응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