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검사·표시기준·유통기한 적정 여부 등 확인…부적합 즉시 회수·폐기 조치
인천시는 인천 지역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 중 부적합 제품의 유통·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관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매분기마다 실시하는 정기점검으로 점검 당일 대형점포 및 도·소매점 등에 진열 중인 모든 먹는샘물을 무작위 유상 수거, 표시기준과 유통기한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여부 확인을 위한 53개 항목 수질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 발견 시 즉시 회수·폐기 조치하고 해당 먹는샘물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 처분하는 등 부적합 제품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 김인수 환경국장은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질 좋은 먹는 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유통 중인 먹는샘물의 수질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