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경찰, '취업청탁 의혹' 박지원·서훈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3.05.24 10:32 수정 2023.05.24 10:58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24일 오전부터 압수수색 시작…채용비리 및 직권남용 혐의

올해 초 국정원 자체 감사서 의심 정황 포착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2020년 7월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권력기관 개혁 당정청 협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벗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경찰이 '취업청탁' 의혹을 받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4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채용비리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은 측근들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 취업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아직까지 연구원 취업을 청탁한 사람과 박 전 원장·서 전 실장과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올해 초 국가정보원의 수사의뢰로 수사를 시작했다. 국정원은 올해 초 자체 감사 중 채용비리가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원장과 서훈 전 실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박찬제 기자 (pcja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박찬제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