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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해복구사업 빈틈없이 추진…이달까지 재해 복구 사업 98% 완료


입력 2023.06.15 15:40 수정 2023.06.15 15:41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우기 전 개선복구사업장 내 마대 교체·하천 준설·안전시설물 설치 등 안전조치 강화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재해복구사업을 이달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8~17일 집중호우로 도내 피해지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는 2691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하천·산림 등 재해복구사업 1731건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재 완료 사업은 1283건이며, 이달말까지 34건을 제외한 1697건(전체 98%)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34건 중 일부 설계 보완이 필요한 25건은 다음달 말까지 준공한다. 다른 9건은 개선복구사업으로 하천 통수단면적 부족으로 주변 지역 침수에 영향을 준 곳으로, 하천 폭원을 확장하고 제방고를 상향하는 등 근원적인 구조개선으로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하천기본계획 변경,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사전설계 심의, 보상협의 등 제반절차 이행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내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재피해 방지대책으로 이달말까지 준공이 어려운 사업장에는 우기에 취약한 공정을 우선 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장 인근 지역에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이 없도록 현장의 마대 교체, 하천 준설 작업 등 현장 안전 관리 대책을 철저히 이달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개선복구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재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기울일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홍보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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