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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행위,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119지역대 방문


입력 2023.06.17 20:34 수정 2023.06.17 20:34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 화재 대응 방안 청취

남한산성 내 문화재 소방시설 점검 및 현황 보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지난 1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 있는 119지역대를 방문해 화재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16일 ‘광주소방서 남한산성 119지역대’를 방문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화재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남한산성 내에는 행궁, 수어장대, 연무관 등 국가지정문화재 5곳과 청량당, 현절사, 망월사 등 도지정문화재 8곳이 있으며, 지정 문화재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돼 관리하고 있다.


안전행정위원들은 남한산성을 돌아보며 문화재 주변 소방시설 비치 상태를 점검하고, 남한산성 119지역대 주요 업무현황 및 화재 대응 방안을 보고받은 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은 “남한산성 내 문화재들은 모두 목조문화재로 특성상 화재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빠르게 초기 진압을 하지 못하면 큰 화재로 번지기 쉽다”며 “문화유산 보호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서 평소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등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재가 나지 않는 것”이라며 “화재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해 관리하고 방문객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안계일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원(국힘 고양7)·문형근(민주 안양3) 부위원장, 박명숙(국힘 양평1)·이기인(국힘 성남6)·이서영(국힘 비례)·김창식(민주 남양주5)·정동혁(민주 고양3) 위원이 참석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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