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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하남미래학교-무한상상 하남’ 교육 성료


입력 2023.06.21 06:09 수정 2023.06.21 06:09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기술 접목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확대해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할 예정

하남문화예술회관 야외 어울마당에서 일주일간 전시된 ‘2023 하남미래학교-무한상상 하남’ 교육프로그램 결과물.ⓒ하남문화재단

경기 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하남미래학교-무한상상 하남’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무한상상 하남’ 교육프로그램은 재단과 AR(증강현실)앱 개발사 ‘(주)컬쳐임팩트’가 협력해 운영한 기술 기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수별 총 4회차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총 46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3시간씩 무료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50년 뒤 미래도시 하남’을 주제로 연극, 미술, AR(증강현실),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등 다중매체를 경험하고 수업의 결과물로 모둠별 AR 공동작품을 창작했다.


수업의 결과물로 창작된 AR 공동작품은 교육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하남문화예술회관 야외 어울마당에서 일주일간 전시됐으며 이 전시는 증강현실 앱을 켜고 태블릿PC 카메라를 비추면 모션그래픽이 적용되는 방식으로 이뤄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가 즐거워했다”라며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든 AR작품을 가족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2022년부터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매체 활용 능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술이 접목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 대상으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남미래학교-무한상상 하남’ 교육과정과 결과물을 담은 아카이빙 영상은 하남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에는 하남문화재단 누리집(www.hnart.or.kr)을 통해 결과자료집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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