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중부 비·남부 큰 일교차…울산 등 순간풍속 70㎞ 강풍 주의
화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풍 특보가 발효된 울산에는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거센 바람이 이어지겠다.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중부지방은 새벽 한때 비가 내리겠고 전북과 대구, 경북 내륙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 등에서의 예상 강수량은 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