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화성시, ‘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 시범 운영


입력 2023.06.21 09:49 수정 2023.06.21 09:49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내년부터 화성시 관내 학교에 개발된 통학버스 무상 임대, 상용화 위한 데이터 축적

화성시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화성시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란 어린이 신체구조에 적합한 3점식 안전띠 부착 좌석 개발, 교통환경응답형 또는 시인성 강화형 등화장치 개발, 기존 운행차량에 안정성이 보강된 부품 등 적용기술 개발, 저상형 EV섀시 플랫폼 설계 및 개발, 충돌 등 안전 성능이 대응된 차체 설계 및 어린이 통학버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한 버스를 말한다.


‘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출연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등 9개 기관이 개발에 참여한다.


화성시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엄성복 자동차안전연구원장, 금우연 현대자동차 상용 LCM 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통학버스 개발을, 화성시와 교육지원청은 통학버스 수요조사와 학교 협의 등 행정적 지원을, 자동차연구원은 협의체 운영과 학교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개발된 통학버스는 오는 2024년 화성시 관내 학교에 무상 임대돼 상용화를 위한 데이터를 축적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의 통학환경이 보다 안전해질 수 있길 바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도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