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2년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동두천, 평택을 포함한 경기도 3개 관광특구 중 1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5개의 관광특구가 있다. 그러나 이번 평가는 관광진흥법 제73조에 따라 경기도 내 수원과 고양시를 제외한 관광특구 3개의 진흥계획 집행 상황에 관한 평가로 전문가, 지역주민 등 평가단을 구성해 합동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내용은 지정요건(30), 특구의 잠재성(20), 효율성(20), 지속가능성(30)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90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국어 메뉴판 지원 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추진 협의회 운영성 △통일동산 관광특구 대축제 민관군 협력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 밖에 △헤이리예술축제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장독분양 △관광특구 대축제 등은 다양성 및 창의성 분야에서, △무인 계측기 설치사업 △관광특구 표지판 설치 △관광 휴게시설 설치 △헤이리 보차도 정비 등은 관광시설 분야에서 높이 평가됐다.
김경일 시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통해 파주가 경유형 관광이 아닌 12시간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 시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