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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클럽 월드컵 32개팀 출전, 첫 개최지는 미국


입력 2023.06.24 10:43 수정 2023.06.24 11:2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FIFA. ⓒ Xinhua=뉴시스

FIFA 월드컵이 국가대항전을 넘어 이제는 클럽들 간의 경쟁으로 확대된다. 첫 개최지는 미국이다.


FIFA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평의회를 열고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개최지로 미국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FIFA 클럽 월드컵은 지금까지 6개 대륙 챔피언 및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모여 매년 최강자를 가렸다. 이에 FIFA는 종전 대회를 4년에 한 번 열고, 무려 32개팀이 출전하는 대회로 바꿔 매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첫 선을 보이게 될 대회는 2025년 미국에서 치러진다. 미국은 이듬해인 2026년 캐나다, 맥시코와 함께 북중미 월드컵의 공동 개최국이기도 하다.


한편, FIFA는 경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을 추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출전이 확정된 클럽은 최근 3시즌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이상 유럽)를 포함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팀인 알힐랄(사우디), 우라와 레즈(일본) 등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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