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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수도권·강원도 '찜통더위'…남부지방엔 '폭우'


입력 2023.07.07 17:53 수정 2023.07.07 18:5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정체전선 영향…남부지방·제주도에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시간당 30~60mm 비소식

수도권·강원도 낮 기온 31도↑…습도 탓에 체감온도 더욱 높아

서울 아침 최저기온 23도…낮 최고기온 31도 예상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지난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토요일인 8일은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9일 오전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져 총 강수량이 50∼100㎜(많은 곳 15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덥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도에서는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된다. 수준을 나타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26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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