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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집중호우에 응급의료 대책 등 상황 점검


입력 2023.07.16 19:09 수정 2023.07.16 19:09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지난 15일 폭우가 쏟아진 충남 공주시 공산성 내 만하루가 물에 잠겨 있다.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6일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확대되자 장관 주재 호우대비 비상대응본부 회의를 열고 상황 점검에 나섰다.


특히 산사태나 축대·옹벽이 붕괴했을 때 응급의료 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피해 우려 지역 응급의료기관에 의료진을 대기시키고 응급실 병상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연이은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종사자나 이용자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피해가 발생한 사회복지시설은 시설 이용자가 어려움이 없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복구를 당부한다"며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9일부터 16일 오전 11시까지 사망·실종자 4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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