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 초전기념관 및 스미스평화관, 미니어처빌리지 관람
국민안전체험관 재난 교육 물향기수목원, 아모레퍼시픽 견학
경기 오산시는 9일 멕시코 소속으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했다가 철수한 대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날 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조기 퇴영한 멕시코 대원들의 오산 배정 직후 회의를 열어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멕시코 대원들의 오산지역에 체류하는 동안 안전하고 친밀하게 우리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시했다.
시는 이날 오전 멕시코 대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시설인 △유엔군 초전기념관 및 스미스평화관 △미니어처빌리지 △국민안전체험관 △물향기수목원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등에 대한 견학을 진행했다.
특히,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견학한 멕시코 대원들은 선배 멕시코인들이 6.25전쟁 당시 미군 소속으로 전투에 참여했다는 점을 소개받았다.
미니어쳐 빌리지에서는 소규모 스케일로 재현된 서울·부산 등의 대도시를 둘러보며 대한민국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으로 보냈다. 경기도 재난안전체험관으로 이동한 스카우트 대원들로서 배워야 할 재난안전대비교육을 받았다.
물향기 수목원에서 중식시간을 갖은 멕시코 대원들은 오산오색체육센터 대공연장으로 이동,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