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경기도,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145곳 관리실태 점검


입력 2023.08.29 10:37 수정 2023.08.29 10:37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 내 장기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준공 후 2년이 지난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로 19개 택지개발지구 115곳과 11개 공공주택지구 30곳 등 모두 145곳이다.


이들 용지는 행정수요 부족이나 예산 미확보 등 이유로 매각이 진행되지 않아 현재 나대지 상태로 대부분 방치됐다. 이에 따라 주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됐는데도 계획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일으키고 있다.


주요 점검은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이용실태와 활용계획, 지정 매수기관의 매입 의사 및 계획, 지연 사유, 매입 포기 용지의 용도변경 추진현황 등이다.


특히 준공 후 10년 이상인 용인 구성·흥덕 지구 4곳, 미매각 용지 다수 보유 지구인 파주운정 지구의 9곳 등 모두 13곳은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해 현장점검과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를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실태를 점검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