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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영하권 아침…추운 날 마시기 좋은 음료는


입력 2023.11.20 01:01 수정 2023.11.20 01:02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오늘(20일) 날씨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일교차가 10℃ 안팎을 넘나들어 보온에 신경써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7℃, 낮 최고기온은 10~16℃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 ▲인천 2℃ ▲춘천 -2℃ ▲강릉 4℃ ▲대전 1℃ ▲대구 3℃ ▲전주 2℃ ▲광주 4℃ ▲부산 7℃ ▲제주 11℃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 ▲인천 10℃ ▲춘천 10℃ ▲강릉 15℃ ▲대전 13℃ ▲대구 15℃ ▲전주 13℃ ▲광주 15℃ ▲부산 16℃ ▲제주 15℃다.


한편, 이처럼 추워진 날씨에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음료를 마시면 건강을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동양의 쌍화차와 서양의 뱅쇼가 있다. 쌍화차는 기운이 쇠하고 몸이 허한 증상을 치료하는 쌍화탕을 일종의 차로 만든 음료다. 뱅쇼는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으로, 겨울철 대표 음료로 통한다.


두 음료가 추운 날 마시기 좋은 음료인 이유로는 사용된 재료의 영향이 크다. 다양한 한약재를 넣고 우려내는 쌍화차에는 계피처럼 체내 온도를 높이는 한약재가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뱅쇼에도 계피가 사용된다. 계피는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 체내에 뭉친 찬 기운을 풀고 열을 내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주 재료인 와인은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특히 와인에 사용된 포도와 포도 껍질에는 면역력 증진을 도모하고 항산화 역할을 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단 쌍화차는 소화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재료를 포함하고 있다. 평소 소화장애가 있다면 장기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뱅쇼 또한 각종 과일과 설탕과 같은 재료 때문에 당도가 높은 만큼 당뇨병이나 당뇨 위험군에 포함된다면 섭취 전 주의를 요한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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