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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가격인상 계획 철회… "물가안정 기조 동참"


입력 2023.11.27 19:34 수정 2023.11.27 19:35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오뚜기

오뚜기가 다음달부터 카레, 케첩 등 주요 제품 24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가 계획을 철회했다.


오뚜기는 27일 “지난해부터 누적된 원부자재 가격 부담이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레와 케첩 등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 속에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민생 안정에 동참하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오뚜기는 이날 오전만 해도 다음달 1일부터 토마토케챂(300g) 등 주요 제품 24종의 편의점가를 인상할 계획이었다. 분말 카레와 분말 짜장 제품(100g) 가격은 2500원에서 2800원으로 12% 오르고, 크림스프와 쇠고기스프 등 스프류(80g)도 2500원에서 2800원으로 12% 오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뚜기는 이날 오후 편의점 등에 인상 계획 철회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계획을 수정한것으로 풀이된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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