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얼굴에 타박상…사건 현장서 범행도구 발견 안 돼
경찰,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 두고 폐쇄회로 영상 조회 중
충북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60대 업주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노래방에서 업주 A(65·여)씨가 숨진 것을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의 머리에는 둔기에 맞은 것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있었고, 얼굴엔 타박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 아들은 모친과 연락이 닿지 않자 노래방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조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