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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일 만에 물러난 한동훈 법무부 장관…오후 5시 이임식, 이노공 차관 대행 체제


입력 2023.12.21 15:46 수정 2023.12.21 15:53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21일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 가질 예정

차기 장관 임명 전 까지 이노공 차관 대행 체제 운영

한동훈 "많은 사람들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21일 법무부는 한동훈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의를 수락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 장관의 사표를 곧바로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은 오늘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5월 17일 윤석열 정부 첫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된 한 장관은 취임 584일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차기 장관 임명 전까지 법무부는 이노공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오늘 오후 국민의힘은 총선 정국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그제 국회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하며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사실상 정치 참여를 선언했다.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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