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 포함 직원들, 26일 서울 서초구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서 봉사활동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 1998년부터 운영 중인 무료급식소…일평균 100여 명에게 중식 제공
공수처, 2021년 과천시노인복지관에 물품 기부 시작으로 사회공헌활동 지속 추진
김진욱 "봉사활동과 성금, 어려운 이웃 돌보고 지역사회 돕는데 보탬 되길 바란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26일 공수처에 따르면 김진욱 처장을 포함한 직원 3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서초구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을 찾아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은 까리따스 수녀회(대표 인노첸시아 수녀)가 지난 1998년부터 운영 중인 무료급식소다. 지역사회 후원과 연간 400여 명 이상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하루 평균 100여 명의 기초생활수급권자, 독거어르신, 장애인, 노숙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직원들은 중식 제공을 위해 오전부터 식재료를 준비하고 배식, 설거지, 뒷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약 100명이 식당을 방문해 점심 식사를 했다.
김 처장은 봉사활동 전 공수처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물품을 수녀회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공수처는 2021년 과천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물품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처장은 "이번 봉사활동과 성금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지역사회를 돕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