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광 공사,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

“5월 관광객 유치, ‘1883 인천맥강파티’ 개최 등”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열린 인천관광공사 업무 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관광공사는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 실현을 위해 금년도 경영 목표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송도국제도시 내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인천관광공사의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날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팬데믹 이후 잠재돼 있던 관광수요가 분출되는 시점,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수요 확보를 위한 ‘1883 인천맥강파티’ 를 개최하고, 6월에는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등을 대형 축제·이벤트 연계해 유치할 계획이다.

이어 8월에는 ‘펜타포트음악축제를 개최하고 국내 유력 온라인 여행사와 연계, 대규모 인천여행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또 야간관광, 인천 섬 살아보기 등 인천의 고유·특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인천’의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MICE 수용 창출 확대 및 의료·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개최를 지원하고, 재외동포청 및 해외거점을 활용해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로 예상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결정을 앞두고 인천시와 함께 전방위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마중물 역할 및 원도심 활력을 위한 상상플랫폼의 조기 안정을 기대한다”면서 “인천만의 매력 콘텐츠 발굴, 고유·특화 자원 활용, 평화·안보관광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공사의 핵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