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준비 시즌에 맞춰 3D제품화보 제작비도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섬유·패션 관련 기업 130곳에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는 ‘패션디자인 실용화 및 역량강화 사업’을 시행 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섬유·패션 제조 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컨설팅부터 샘플제작, 3D룩북제작 지원까지 분야별 전문가와 1대 1 연결해 제작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152개사를 지원해 총 67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섬유·패션 관련 기업이다.
도는 패션디자인, 텍스타일 디자인 및 샘플제작 분야에 대해 4일을 시작으로 선착순 110개 사를 모집·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3D룩북 제작 분야에서는 S/S, F/W 신제품 준비 시즌에 맞춰 3월과 7월에 각 1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패션‧텍스타일디자인 개발과 견본(의류·원단), 3D 이미지 제작 비용을 총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섬유 원단 디자인부터 샘플제작, 제품의 3D, 가상현실(VR) 이미지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기업의 제품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