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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일회용컵 감량..탄소중립문화 환경 조성 사업 추진


입력 2024.05.02 21:58 수정 2024.05.02 21:59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구리시는 탄소중립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등 탄소중립문화 환경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업비 1억 7000만 원을 확보했고 지역 카페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텀블러 할인제 운영매장’에 참여할 커피 전문점 100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미 텀블러 할인제를 적용하고 있거나 앞으로 참여할 계획이 있는 매장 중에서 자체 할인 혜택이 큰 매장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개인 컵 이용에 따른 혜택을 늘리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 매장에는 음료 1잔 당 300원의 할인 금액이 지원된다.


또한 시는 카페 이용객을 대상으로 매월 ‘텀블러데이’를 운영하여 개인컵을 이용할 경우 음료 금액의 50%(최대 2,000원)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지원한다. 지역 축제와도 연계해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행사 등도 추진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개인 컵을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는 소상공인과 시민분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2050 탄소 중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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