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재명, 영수회담 비선 조율 보도 부인…"비서실장 협의가 전부"


입력 2024.05.08 15:08 수정 2024.05.08 17:17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병원 치료 목적 휴가 대해선 "걱정할 정도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비선 라인'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조율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이재명 대표는 8일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이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보도가 있다'고 질문하자 "영수회담과 관련해서는 비서실장(천준호 의원)이 용산과 협의하고 진행한 게 전부"라고 답했다.


앞서 한국일보는 영수회담 물밑협상 과정에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각각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대리인 격으로 '비밀 특사'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공식 라인을 거쳐 했다"며 물밑 라인 조율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병원 치료를 위해 9일부터 15일까지 휴가에 돌입한다.


이 대표는 "걱정할 정도는 아니고 잘 치료받고 오겠다"며 "잠깐 입원하고 내가 근 3년 동안 거의 쉬지를 못해서 좀 쉬어야겠다"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