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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에 명품백 건넨 최재영 목사, 다음주 검찰 조사


입력 2024.05.09 09:07 수정 2024.05.09 09:07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최재영 목사, 주거침입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피고발

김건희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 명품 가방 건넨 혐의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데일리안DB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다음 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다음 주 주거침입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네는 장면이 찍힌 영상을 공개하면서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최 목사를 주거침입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검찰은 이원석 검찰총장의 지시 이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보고를 받은 뒤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검사 3명(범죄수익환수부·반부패3부·공정거래조사부 각 1명)이 추가 투입됐다.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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