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7일까지 개최, 15세 이하부 14개팀·18세 이하부 14개팀 총 28개팀 참가
17일에는 ‘생활체육 전국 7인제 럭비대회’도 개최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청주시 김수녕양궁장에서 ‘제6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 겸 2024 생활체육 전국 7인제 럭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15세이하부(7인제)는 14개팀△경산중 △남성중 △대서중 △대전가양중 △부천G-스포츠클럽 △배재중 △부평중 △서울사대부중 △일산동중 △시흥시G스포츠클럽A △양정중 △연수중 △천안부성중 △청주남중)으로, 이들 팀은 4개조로 나눠 예선 리그전을 치른다. 이후 각 조 1위는 최상위리그인 컵(CUP)에 진출하며, 각 조 2위는 플레이트(PLATE), 각 조 3위는 볼(BOWL)에 진출해 리그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18세이하부(15인제)는 14개팀(△경산고 △대구상원고 △명석고 △백신고 △부산체고 △부천북고 △서울사대부고 △이리공고 △인천기공 △양정고 △전남고 △창원공고 △천안오성고 △충북고)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인천기공과 창원공고는 부전승으로 8강에 올랐으며, 남은 12개팀이 8강 자리를 놓고 예선전을 치른다. 이후 8강 진출팀 간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
특히 대한럭비협회 24대 집행부는 15세이하 럭비부를 대상으로 개최 전날인 8일부터 대회 전 일정 숙박과 식사, 경기장 이동을 위한 셔틀버스를 협회 사상 처음으로 지원한다. 또한 대한럭비협회 공식후원사인 대상웰라이프의 균형 영양식을 선수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럭비협회는 대회 기간 중 동호인 대회도 개최해 럭비 저변 확대에 추진력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7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리는 ‘2024 생활체육 전국 7인제 럭비대회’는 럭비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와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회로, 청년부 5개팀(△충남OB △충북라이노스A △충북라이노스B △블랙리노스 △STARS AND STRIPES)이 참가했으며, 풀리그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대한민국 럭비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선수들과 럭비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국제대회 못지않은 열기와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경기를 뛰는 즐거움이 가득한 아름다운 경쟁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 럭비가 더 많은 국민들의 일상에 뿌리내려 학생·실업팀 선수들과 일반인 모두 어우러져 들기는 ‘누구나의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