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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북한이탈주민 20명 귀어귀촌 교육…이론·현장 병행


입력 2024.08.09 10:52 수정 2024.08.09 10:5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귀어귀촌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센터장 정도섭, 이하 종합센터)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북한이탈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귀어귀촌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어귀촌에 대한 북한이탈주민 관심을 반영해 남북하나재단(이하 ‘재단’)에서 귀어귀촌 전담 기관인 종합센터에 교육과정 개설을 제안해 추진했다.


두 기관은 역할 분담을 통해 종합센터에서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을, 재단에서 교육과정 홍보와 교육생 모집을 담당했다.


교육은 ▲귀어귀촌 지원정책 ▲어선어업의 이해 ▲양식업의 이해 ▲신고어업의 이해, ▲어촌비즈니스의 이해 ▲귀어귀촌 사례의 6가지 12시간 심화이론 대면 교육과 인천 어촌지역 일대에서 어선어업, 양식업, 맨손어업 등 현장 체험으로 구성했다.


사전에 파악한 교육생별 귀어귀촌 희망 지역과 업종을 토대로 교육이 실제 귀어귀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교육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귀어귀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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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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