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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리에게’ 신혜선 두 번째 인격, 이진욱 첫 만남…두 인격 눈치챌까


입력 2024.09.21 12:09 수정 2024.09.21 12:09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23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나의 해리에게’에서 배우 신혜선이 8년을 사귄 구 남친 이진욱을 못 알아보면서 충격을 선사한다.


21일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측은 스틸을 공개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드라마다.


이중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 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신혜선의 두 번째 인격인 혜리가 이진욱이 연기하는 현오를 처음으로 맞대면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스틸 속 혜리는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계단을 오르다 말고 엉거주춤 멈춰 선 모습이다. 현오를 돌아보는 덮머리 혜리의 표정이 마치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을 본 듯 어리둥절하다. 또한 그런 혜리를 바라보는 현오 역시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이윽고 현오에게 고개를 내밀고 빤히 바라보는 혜리의 모습이 이어진다. 그러나 잠깐의 사이 혜리가 줄행랑을 쳐버리고, 이에 그와 무려 8년을 사귀었던 전 남친 현오는 충격에 빠진다.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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