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 한화비전과 합병…사업 지주사 등극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인적 분할 상장 첫 날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56%(7500원)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시큐리티, 칩마운터, 반도체장비 등의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된 한화그룹의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사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주사다.
이날 재상장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2025년 1월1일을 기일로 한화비전과 합병해 사업 지주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비 방산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중간지주사를 설립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분할 비율은 한화에오로스페이스가 9,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1이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며, 한화비전 안순홍 대표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