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그라운드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함께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독립예술영화상영회 'story A cinema'를 진행한다.
부산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영회에서는 ‘청년과 공감’이라는 주제 아래 ‘#청년, #고민, #위로, #성장, #도전’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한 24편의 단편 독립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장동윤의 연출 데뷔작이자 가정을 이루고 싶은 한 청각 장애인 청년의 이야기 '내 귀가 되어줘'(2023),여성으로, 청년으로 녹록치 않은 세상을 마주하는 지호의 하루를 담아낸, 배우 이주영의 연출 데뷔작 '문 앞에 두고 벨 X'(2022), 진상 고객을 만난 콜센터 상담사의 복수 아닌 복수극 '사랑합니다 고객님'(2021), 우주로 떠난 남편을 기다리는 박준면의 뜨거운 사랑 연기가 돋보이는 '아빠는 외계인'(2022),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 부분 대상 수상작으로 제주 비자림을 배경으로 한 초등학생의 시선을 담아낸 '유빈과 건'(2022), 제작 단계부터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로 완성된 교내 추적스릴러 영화 '코끼리 뒷다리 더듬기'(2022)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와 소재의 인디그라운드 라이브러리 작품 20편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인디그라운드 독립예술영화 캠페인 필름인 '잘 봤다는 말 대신'(2023)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청년 영상 제작지원의 일환으로 선정한 '눈물눈물'(2023), '눈자라기'(2023) 등 4편의 특별 상영작도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상영 외에도 상영작 포스터, 독립영화 관련 도서 등의 전시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