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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재용, 현대차-토요타 레이싱 페스티벌 등장…정의선 초청


입력 2024.10.27 14:31 수정 2024.10.27 15:30        용인 =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27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현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대자동차와 토요타가 공동 개최한 레이싱 페스티벌 현장에 등장했다.


이 회장은 27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현장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과 나란히 참석해 행사를 관람했다.


이 회장과 조 회장은 현대차 측의 초청에 응해 행사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 초청으로 참석했는데 너무 좋다. 원래 자동차를 좋아했다”면서 “앞으로 우리가 (레이싱 페스티벌에)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최고 권위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 참여 중인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손잡고 양사의 고성능 양산차와 경주차 등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일반 고객, 미디어, 인플루언서, 양사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고성능차 및 경주차로 고난도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쇼런’, 현대 N과 토요타 GR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차량으로 트랙을 주행하는 ‘트랙 데이’, WRC 경주차에 고객이 동승해 경주차의 성능을 체험하는 ‘택시 드라이빙’ 등 모터스포츠의 감성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특히 정의선 회장과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나란히 ‘쇼런’에 참여해 퍼포먼스 주행에 동승하며 모터스포츠 마나아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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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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