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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 한국 최초 중국 OTT 설립 후 롱런


입력 2024.11.06 17:50 수정 2024.11.06 17:5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중국 OTT에 최초로 채널을 론칭한지 1년3개월만에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중화권 OTT 플랫폼에 4개의 고유 채널을 열어 드라마 소개 프로그램 및 교양,다큐등을 1년 3개월 동안 엄격한 중국 관리시스템을 받으며 방송을 이어왔다.


교양,다큐멘터리,드라마,영화등 문화콘텐츠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송해오며 쌓은 노하우와 본격적인 매니아층을 확보하며 채널이 안정권으로 들어서 새로운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작사측은 "시청자들의 취향 분석 및 플랫폼관리당국이 중시하는 법령을 잘 지켜 꾸준히 성장 할 수있었다"며 "방송중인 클립들이 안정적인 숫자로 올라오며 앞으로는 공격적인 콘텐츠 공급과 마케팅을 시작하여 본격적인 중국OTT플랫폼 상위 순위에 오를것"이라고 밝혔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중국의 문화 콘텐츠 심사는 우리와 전혀 다르다. 특히, 마약,폭행(학교폭력),도박,세금법 위반,성폭행 등 지정된 죄를 지은 연예인은 출연 금지라 이 부분에 신경을 써서 편집했다"며 "관계당국의 심의를 받으며 업력을 쌓기 위해 도전했고 천천히 안착하는 중"이라며 "무려 2000만 뷰가 넘는 채널들을 보유한 중국시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OTT채널을 안정화 시킨 지금 전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중국 숏폼드라마에 도전 및 스타발굴에 힘써 플랫폼 상위권으로 올라갈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세계1위 드라마왕국이 된 그들의 노하우는 한국이 이해할 수준을 넘었고 미국에 중국 배우들을 지지하는 문화까지 형성되어 빠르게 K콘텐츠를 지워버렸다."이에 2년전 부터 직접 시장을 학보하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중국 OTT에 론칭한 독점 채널 '순만두(孙馒嘟, bilibili)PD' 채널은 중국 당국의 심의를 통과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이에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및 해외 콘텐츠 수입과 스타발굴 등도 앞으로의 시장성을 고려하여 진행해 갈 것이라 전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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