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2025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은 환경 관련 인허가를 받은 시 소재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를 정착하고자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천시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총 16개 사를 지정한 바 있다
시는 이번에 총 9개의 관내 환경관리 우수기업을 지정하고 우수기업 활성화 유공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했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씨제이제일제당 인천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풍전비철, 위지트, 삼양사 인천2공장, 유진기업 송도, 한국기초소재, 동아 알루미늄, 한국산업 등 우수기업 지정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어 위지트, 김종희 삼양사 인천 2공장 공장장에게 우수기업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인천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또 위지트에서 기업활동 및 환경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기환경보전법 등 환경 법령 준수와 자율적 환경관리 실적이 우수한 관내 기업들을 발굴해 자율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우수기업 지정업체에 환경개선 지원사업 우선 선발 자격을 비롯해 정기 지도·점검 면제, 우수기업 홍보 및 시장 표창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관리 우수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톱10 시티 인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면서 “인천시도 지정 우수기업에 더 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