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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임직원, 급여 모아 12년째 심장병 환자 지원


입력 2024.12.23 10:48 수정 2024.12.23 10:48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기부금에 협회의 지원금 더해 조성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심장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약 17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적립한 기부금에 협회의 지원금을 더해 조성한 매칭그랜트 후원금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소아와 성인 심장병 환자들의 수술비 지원, 소아 심장 의료진의 해외연수, 그리고 국외 환자 지원 등 의료 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금투협은 2013년부터 한국심장재단과 결연을 맺고 올해까지 12년째 꾸준히 기부금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억 금투협 대외정책본부장은 “사회적 불안과 경제적 난기류 속에서도 금융투자업계가 시장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듯 이번 후원이 심장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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