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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버스터미널~평택지제역 770번 버스 내년 1월부터 운행 개시


입력 2024.12.27 14:00 수정 2024.12.27 14:00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터미널에서 평택 지제역을 오가는 버스가 내년 1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26일 오후 4시 백성운수 차고지에서 운수회사 관계자 등과 함께 770번 버스 운행을 위한 개통식을 가졌다.


770번 버스는 노선입찰형 공공관리제 시내버스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 양성, 원곡을 거쳐 평택지제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지난 7월 3일 공공관리제 신규 노선으로 선정돼 10월 4일 운송사업자 선정을 추진했다.


770번 버스의 배차간격은 20~25분이며, 기존 시내버스(1150번)는 안성에서 평택지제역까지 평균 90분이 소요되었으나, 신설 노선은 약 60분이 소요돼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SRT가 정차하는 역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770번 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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