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사랑의 온도탑이 연일 상승 중이다.
지난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전달식에는 지역 내 7개 기관의 대표·관계자들이 이상일 시장을 만나 성금을 기탁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의 목표액은 12억원이었지만 이를 훨씬 웃도는 19억원이 모금됐고 올해는 목표액을 13억원으로 올렸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사랑의 캠페인을 시작한 지 한 달도 되기 전에 목표액의 절반인 6억 7000만원이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성금을 기탁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 준 7개 기관에 시장으로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가 내민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에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용인도시공사&용인도시공사노동조합(성금 1600만원) △(주)용인실업(성금 1000만원) △용인특례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협의회(성금 1000만원) △지솔알이에이치(성금 1000만원) △용인시사회적경제협의회(성금 500만원) △용인시수의사회(성금 500만원) △주식회사 애플트리(성금 300만원)에서 소중한 성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계획이다.
지난 1일 시작된 용인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7일 기준 6억 7882만원이 모금돼 목표액 13억원의 52%를 달성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내년 2월 7일까지 운영된다.
폭설 피해 건축물 재축·가설건축물 연장신고 신속 처리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달 말 내린 폭설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건축물의 재축과 관련된 인허가 절차와 가설건축물 연장신고를 신속하게 처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구는 최근 폭설피해로 인한 건축물 재축허가(신고) 접수를 2일 안에 처리했고, 가설건축물 연장 신청을 당일에 처리하는 등 건축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이행했다.
또 T/F팀은 폭설로 인해 무너진 건축물과 가설건축물에 대한 문의 전화가 증가함에 따라 절차 상담과 신고 등에 대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한편, 폭설 피해 건축물의 재축과 가설건축물 연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구청 관련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