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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테크놀로지, 압둘아지즈 사우드 아부나이언스로부터 1억불 투자 유치


입력 2024.12.30 11:48 수정 2024.12.30 11:49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명진테크놀로지 최선규 대표(오른쪽)와 압둘아지즈 사우드 아부나이언스(Abdulaziz Saud Abunayyan trd Co.) 파하드 아부나얀(Fahad Abunayyan) 대표.

전기, 전자 제품 인덕터 중요 부품 제조·생산 기업 ㈜명진테크놀로지사는 지난 17일 사우디 아라비아 현지에서 새롭게 개발한 신개념 신기술 발전기(MLG-1)를 가지고 사우디 아라비아의 친환경 솔루션 기업 압둘아지즈 사우드 아부나이언스(Abdulaziz Saud Abunayyan trd Co.)로부터 1억불(약1400억)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명진테크놀로지사는 지난 24년 7월 30일, 한국–사우디아라비아 비지니스 포럼에서 맺은 업무협약(MOU)에 이어, 연이은 큰 결실을 맺으며 향후 전세계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명진테크놀로지사가 개발한 신개념 신기술 발전기 (MLG-1)은 베어링을 사용하지 않고, 발전체를 회전시키는 자기부상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생하는 마찰력을 획기적으로 줄여 이를 통해 발열까지도 해결해낸 새로운 기술력을 가진 발전기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이미 ㈜명진테크놀로지의 발전기 사양만을 확인하고 50,000대 이상의 발전기 구매 의향을 한 상태로 향후 전력 환경이 발달되지 않은 국가 및 친환경 전력이 필요한 전세계 가정에 우선 보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나아가, 산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발전기도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


㈜명진테크놀로지 최선규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사우디 아라비아 압둘아지즈 사우드 아부나이언스와 함께 현지 합작 법인과 R&D센터를 설립하고, 보다 더 향상되고 뛰어난 성능을 위한 차기 제품 생산을 위해 쓰여 질 것”이라며, “한국의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력에 관심과 투자를 확정해준 압둘아지즈 사우드 아부나이언스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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