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은 지난 20일 '제11기 소비자패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DB생명 소비자패널은 실질적인 업무개선을 목적으로 최고경영자가 소비자패널을 직접 주관하며 소비자의 의견을 듣고 업무 개선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실행력을 가진 소비자 협의체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소비자 친화적 가입설계 환경 구축과 불완전판매 리스크 파악을 위해 ▲모바일 청약 ▲가입서류 전달 방식 ▲해피콜 ▲상품설명서 ▲보이는 ARS ▲알림톡 서비스 체계를 점검 후 패널들의 개선 아이디어에 대한 경과보고와 각 과제별 대표 반영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이번 패널은 다른 생명보험사와 객관적인 비교 점검을 통해 가입 단계에서의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자 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상품개발 단계에서 소비자의견조사를 실시해 총 2만7000여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소비자 의견이 반영된 상품을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김영만 DB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소비자패널을 운영하는 이유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당사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소비자의 의견을 소중히 여겨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DB생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