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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방통위원장 대행, 사의 표명...헌법재판관 임명 반발


입력 2025.01.01 13:11 수정 2025.01.01 18:02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최상목 헌재관 3인 中 2인 임명에

전날 국무회의서 사직서 제출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오른쪽). ⓒ연합뉴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사직서를 냈다.


1일 방통위에 따르면 김 직무대행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추진하는 것에 항의하는 의도로 보인다.


최 권한대행은 전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맡게 될 헌법재판관 3인 중 2인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김 직무대행 등 일부 참석자들은 사전 조율이 없었다는 이유로 반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김 직무대행은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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