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株 대부분 강세
코스닥, 700선 안착 시도…개인 ‘나홀로 사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4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오름 폭을 키우며 7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34포인트(1.26%) 오른 2429.2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64포인트(0.15%) 높은 2402.58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923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2억원, 49억원 순매수해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기아(-1.77%)를 제외한 9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56%)를 비롯한 SK하이닉스(2.63%)·LG에너지솔루션(2.75%)·삼성바이오로직스(0.75%)·현대차(0.95%)·셀트리온(0.72%)·삼성전자우(0.22%)·KB금융(2.04%)·네이버(2.27%)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700선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60포인트(1.40%) 오른 696.2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포인트(0.21%) 높은 688.04에 개장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27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4억원, 1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33%)·에코프로비엠(7.30%)·HLB(0.54%)·에코프로(10.51%)·레인보우로보틱스(0.47%)·리가켐바이오(0.09%)·삼천당제약(3.58%) 등이 오른 반면 클래시스(-1.15%)·휴젤(-0.38%)·리노공업(-0.51%)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