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사진) 인천시장은 저 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문제를 알리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유 시장은 “인구구조 변화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인천시는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형 저출생 정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1억 원을 지원하는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정책이 대표적이다.
또 신혼(예비)부부에게 1일 임대료 1000 원을 지원하는 1000원주택 등 다양한 인천형 출생정책을 펼치고 있다.
유 시장은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음 참여자로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과 인천시 홍보 대사이자 다둥이 아빠로 알려진 이동국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지목하며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