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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지난해 최고 사업으로 선정


입력 2025.01.13 08:42 수정 2025.01.13 08:45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시, 설문조사 결과 …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인천 시민들 1순위로 꼽아

인천시가 지난해 추진한 10대 사업 현황표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정부의 케이(K)-패스를 기반으로 지난해 추진한 ‘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정책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추진한 주요사업 성과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9~27일까지 약 3주간 네이버 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만 185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의 연령대 별 비중은 30대가 31%, 40대가 30%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는 인천시가 지난해 추진한 10대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각 사업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에 4.50점을 부여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인천 아이(i) 바다패스’가 4.41점,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추진사업이 4.38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인천고등법원 유치 사업이 4.33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이 4.28점, 전국 출생률 1위 정책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이 4.2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 택배는 4.18점, 신혼부부 주거 지원 정책 ‘아이(i) 플러스 집드림’(1000원 주택)은 4.17점,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한 교통비 지원 정책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은 4.13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정책들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60대 이상 응답자들은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인천고등법원 유치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같은 도시 발전 관련 사업에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위기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라며 “앞으로 시민 행복과 도시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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