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벤트 및 임직원 참여 프로젝트로 기부금 조성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경기 사랑의열매로부터 'ESG 나눔기업패'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령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일상이 게임이 되는 세상’이라는 회사 비전 아래 사회공헌을 위한 게임 이벤트를 꾸준히 전개해왔다.
2023년 처음 시작한 ‘카배 기부그라운드’는 PC 온라인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이용자 플레이 시간을 미션으로 설정,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목표 플레이 시간을 달성하면 카카오게임즈에서 ‘국군의 날’ 기념 기부금을 조성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총 6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 군복무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상담 등 전문적인 치료를 지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사 대표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이용자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1500만원을 사랑의열매 중앙회 측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오딘 3주년 기부 이벤트’로 출시된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수익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조성됐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위해 전달됐다.
또 2023년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 ‘다가치 나눔파티’를 도입해 임직원들이 파티를 이뤄 게임처럼 즐겁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기 사랑의열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부를 실시했다.
여름철 장마 기간인 8월에는 지역사회 호우 피해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참여로 약 36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 기부금은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해 피해민들의 주거, 보건, 교육, 정서 등 일상생활 복귀를 도왔다.
지난 12월에는 지역사회 아동복지시설인 그룹홈 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고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아동들과 짝을 지어 크리스마스 접시 제작, 레크리에이션, 샌드아트 공연 등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이 그룹홈 아동 지원을 위해 조성한 기부금 약 2600만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기부금은 아동들의 초등학교 입학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 사랑의열매를 포함한 여러 사회공헌 기관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