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우주청,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추진


입력 2025.01.24 09:31 수정 2025.01.24 09:31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민간 주도 정지궤도 위성 시대 가속화 기대”

제8회 정지궤도복합위성개발사업 추진위원회 개최


ⓒ데일리안DB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과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24일 오전 9시 30분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제8회 정지궤도복합위성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지궤도복합위성개발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정지궤도복합위성 공동개발규정에 근거한 사업 추진위원회다. 우리나라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계획과 사업 추진상 주요사항 등을 심의‧의결할 때 개최된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우리나라 3번째 기상위성 개발 사업인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와 주관연구개발기관 공모 계획(안)을 심의 안건으로 검토했다.


우주청과 기상청은 추진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에 대해 2월 중 사업안내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 및 사업착수를 준비할 계획이다.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 최초로 민간기업이 위성 체계종합을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의 대전환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정부 우주산업 육성 추진 전략과도 연계해 앞으로 우리나라 정지궤도 위성개발에 민간주도 시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우주청은 내다보고 있다.


공동위원장인 신동현 기상청 관측기반국장은 “국내 정지궤도 위성 최초 민간주관 개발이 이뤄질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상청이 주관부처로서 잘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추진위원회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인 김진희 우주청 인공위성부문장은 “이번 추진위원회는 새롭게 시작하는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에 대한 의결 위원회였다”며 “오늘 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이 민간이 주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