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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대법원, 임기 끝난 MBC 방문진 이사들이 낸 가처분신청 신속히 판결하라"


입력 2025.02.03 20:00 수정 2025.02.03 20:00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故 오요안나 사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MBC 조직문화 측면에서도 사회적 흉기됐다는 비판"

"경영진 뿐만 아니라 관리감독 기구인 방문진에도 책임 없다고 할 수 없을 것"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비롯한 방문진 이사들 임기 끝난 지 6개월 지났음에도 자리 지키고 있어"

"서울행정법원 강재원 판사가 방통위 2인 체제 문제 삼아 가처분 인용했기 때문…현재 대법원 계류중"

3일 국회에서 시민단체들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KNN 영상 캡처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시민단체들과 기자회견을 열어 대법원은 임기가 끝난 MBC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들이 낸 가처분신청을 신속히 판결하라고 판결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고 오요안나 씨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MBC는 정치적 편향성뿐만 아니라 조직문화 측면에서도 사회적 흉기가 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경영진 뿐만 아니라 관리감독 기구인 방문진에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을 비롯한 방문진 이사들은 임기가 끝난 지 6개월이 지났음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서울행정법원 강재원 판사가 방통위 2인 체제를 문제 삼아 가처분을 인용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 재판은 지금 대법원에 계류 중이고 오늘 시민단체에서 오신 분들이 대법원의 신속한 재판을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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