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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마은혁 권한쟁의심판' 연기에 "헌재 역사에 치욕…민주당, 멍청한 바보들"


입력 2025.02.04 18:15 수정 2025.02.04 18:42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헌재 역사에 치욕 될 해프닝 만들어내"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와 관련한 권한쟁의심판 선고를 결국 연기한 것에 대해, 애초부터 권한쟁의심판을 냈던 우원식 국회의장의 원소속 정당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참으로 멍청한 바보들"이라고 비판했다.


박정훈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헌재의 선고 연기와 관련한 기사를 게재한 뒤 "적격 여부도 제대로 따져보지 않고 결정을 내리려다 막판에 브레이크를 밟은 헌재의 무능까지 두 가지가 겹쳐 헌재 역사에 치욕이 될 해프닝을 만들어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과 그 졸개 우원식 (국회의장)은 '절대 다수 의석'이라는 권력에 취해 앞뒤 안 가리고 국회 의결도 없이 권한쟁의심판을 냈다"고 꼬집었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달 3일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를 청구했다. 이와 관련한 비판이 커지자 헌재는 전날로 예정했던 권한쟁의심판 선고를 전격 연기한 바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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