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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용보증재단 누적 보증 공급액…15조 돌파했다


입력 2025.02.05 11:53 수정 2025.02.05 11:53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비금융서비스 활성화,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신용보증재단 제공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누적 보증 공급액이 15조원을 넘어섰다.


인천신보는 지난해 3월 누적 보증공급 14조원을 달성한 이후 11개월 동안 1조원을 추가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신보는 올해 연초부터 소상공인 밸류업을 위한 인천형 특별보증을 비롯, 1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상품을 연속으로 출시하며 공급을 늘리고 있다.


인천신보는 올해 보증공급 목표를 1조1000억 원으로 정하고 소상공인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보증상품을 개발, 적재적소에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천시와 협약을 맺고 물가·금리·환율 등 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천신보는 작년 2630억원이었던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올해 2875억원으로 245억원 확대했다.


또 인천시의 ‘내수 회복 지연 등 경제적 불안에 따른 민생안정 비상경제 TF 운영’ 및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2875억원 중 80%가 넘는 2370억원을 상반기 중으로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상담 비율을 70%까지 확대, 재단 방문이 어려운 1인 기업 또는 도서지역 소상공인이 생업을 포기하고 재단을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전무수 인천신보재단 이사장은 “지난 27년 간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보증공급 15조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부터 금융지원과 함께 교육,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활성화해 소상공인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정착시키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7주년을 맞는 인천신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한 2020년 2월 이후 6조 6000억원의 자금을 긴급 지원,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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