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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고교 졸업생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부동산 교실


입력 2025.02.14 12:59 수정 2025.02.14 12:59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등기부등본 열람 방법, 계약 주의사항 등 부동산 기초지식 강의

14일부터 선착순 100명 접수…사회초년생과 대학생도 신청가능

박일하 동작구청장ⓒ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부동산 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입학, 취업 등 사회생활을 앞둔 학생들이 부동산과 관련된 경험과 지식 부족으로 전세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고자 이번 부동산 교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교실은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구립 김영삼도서관(동작구매봉로1)지하 3층 대강당에서 관내 고등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100분간 진행한다. 대학생, 신입 직장인 등 사회초년생도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경제 분야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손희애 경제크리에이터가 강사로 나선다. 사회초년생들에게 꼭 필요한▲등기부등본 보는 방법 ▲부동산 기초지식 ▲부동산 계약 시 주의사항 및 보증보험 관련 기초지식 ▲전·월세 사기 사례 및 청년 주거 관련정부 지원 정책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부동산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부동산 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신청하거나 네이버폼(https://naver.me/xMj6f6IK)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구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회초년생을 위한사전 컨설팅 상담창구 운영 ▲다중주택 피해 예방 특별조사단 구성 ▲전세 사기 지킴이 확대 시행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제공 등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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