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6세가 된 하지원이 최근 자신만의 동안 비결을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하지원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e 2014’(약칭 ‘냉부해2’)에 출연해 자신의 특별한 동안 비결로 올리브오일을 꼽았다.
안정환이 “도대체 뭘 먹길래 안 늙죠?”라고 묻자, 하지원은 “올리브오일에 밥을 말아서 먹는 게 제 비법”이라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원이 말한 올리브오일은 폴리페놀, 비타민 E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세포 손상 방지 및 노화 예방 효과가 있다. 염증 반응을 줄여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염증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은 체내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올리브유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올리브오일은 소화기 건강에도 좋다. 위산 분비를 조절해 위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도와준다. 또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올리브오일은 뇌세포 보호 및 혈류 개선을 도와 치매(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적이고 단일불포화지방산이 지방 대사 촉진,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줘 체중 감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러나 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도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건강한 지방이지만,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지방이 장을 과도하게 자극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을 올리브오일의 하루 권장 섭취량을 1~2 테이블스푼(약 23g)으로 제안하고 있다.
식사를 통해 다른 지방도 함께 섭취하는 경우라면 한 스푼 정도만 섭취해도 충분하다. 적정량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