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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명태균에 놀아나는 중…'아버지' 이재명에 '상왕' 明 등장"


입력 2025.02.15 11:15 수정 2025.02.15 11:3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논평내고 野 비판

"野, 법사위에 明 불러…그의 입만 바라보는 것"

"'의회 독재' 행하는 거야가 明에 끌려다니는 꼴"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서지영 페이스북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명태균 게이트'가 12·3 비상계엄 사태의 동기라는 주장이 나온 것 대해 "민주당은 명태균을 이용해 국민의힘을 공격한다고 '정신승리' 중이겠지만, 실상은 민주당이 명씨에게 놀아나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회유 정황이 드러나는 등 '내란 공작' 의혹이 증폭되자, 급하게 선동 아이템 변경에 나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 원내대변인은 "허무맹랑한 말을 쏟아낸 인물이 곽 전 사령관 회유 당사자로 지목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란 점에서 이번에도 '공작' 냄새가 진동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김어준씨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아무말 대잔치'를 벌인 것과 같은 상황을 만들려고, 다음 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명씨를 불렀다"며 "명씨가 국민의힘의 주요 인사를 향한 폭로성 발언을 이어가자, 명씨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절대다수 의석으로 '의회 독재'를 행하는 거대 야당이 명씨에 휘둘리고 끌려다니는 꼴"이라며 "민주당의 아버지가 이재명 대표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제 명태균이란 '상왕'이 등장했나 보다"고 비꼬았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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