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K-글로벌 프로젝트 민관 합동 통합설명회 개최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서

과기정통부. ⓒ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글로벌 프로젝트’ 민·관 합동 통합설명회를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K-글로벌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다양한 디지털 분야 창업지원 사업들을 한데 묶어 정부 지원을 필요로 하는 예비창업자와 기업인 등이 보다 쉽게 관련 정책에 접근·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브랜드다. 2015년부터 매년 통합 안내와 홍보를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프로젝트에 총 39개, 2105억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사업과 더불어, 8개 민간기업의 창업 지원 사업을 포함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AX(AI 전환) 및 AI반도체 중소·스타트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제품·서비스의 해외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들은 물론,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연계해 우수한 국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 등도 목록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스타트업 및 신산업 분야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신규 정책펀드도 대상 사업에 수록됐다. AI·SaaS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AI 혁신펀드’(2025년 900억원)와 사이버보안 분야 혁신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사이버보안펀드’(2025년 200억원), 글로벌 시장을 노린 미디어콘텐츠 제작과 관련 기술·기업 등에 투자하는 ‘K-콘텐츠미디어전략펀드’(2025년 5000억원) 등이 그 사례다.

이처럼 설명회를 통해 선보인 2025년도 K-글로벌 프로젝트 통합 안내 대상 사업들은 ‘멘토링’, ‘해외진출’, ‘스케일업’, ‘인프라’, ‘디지털 자원’, ‘정책펀드’의 총 6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각각 지원 규모는 아래와 같다.

이 날은 각 대상 사업들에 대한 통합공고 안내와 함께 K-글로벌 프로젝트 소개와 기관들의 소관 사업 안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민간기업·단체에서 시행하는 디지털 분야 창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을 비롯한 합동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참여기관·기업별 부스 상담을 제공해 현장에 참석한 수요자들의 사업 이해도 제고와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AI 경쟁에 따른 AI 기반 혁신의 가속화와 전 세계적인 투자 확대는 디지털 혁신 기업에게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 혁신 가속화와 AI 대전환에 대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인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